이 시장은 이번 선거 결과가 지난 4년간 다져온 도약 기반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자 더 큰 성취를 향한 명령이라 강조하며 시민만 믿고 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. 특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민심은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협치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이라고 해석했다.
이 시장은 선거에서 경쟁한 현근택 민주당 후보의 좋은 공약을 시정에 접목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시의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지역 국회의원 네 명과의 초당적 회동을 전격 제안했다. 아울러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.
이 시장은 이동·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걸린 사업인 만큼 정권 변화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도권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는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규제 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. 기자회견에 앞서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여름철 재해 예방 등 현안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.
이번 당선은 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 시장 탄현이라는 점에서 시정의 일관성과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고 장기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얻었다는 데 큰 의미가 크다. 지역 국회의원 및 경기도지사 당선인과의 초당적 협치를 선제적으로 제안함으로써 선거 과정의 반목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통합 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. <저작권자 ⓒ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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