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시(시장 김동근)는 어린이, 노인 등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건강 피해 우려가 큰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이 적절하게 유지·관리 및 개선될 수 있도록 무료 실내공기 질 측정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.
사업 대상은 어린이,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지만 「실내공기질 관리법」상 다중이용시설의 규모에 해당하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어린이집 107개소, 경로당 124개소, 지역아동센터·장애인 거주시설 등 총 260개소다.
의정부시는 2022년에는 270개소, 2021년에는 240개소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. 모든 시설의 오염물질이 기준치 이내로 관리됐다.
김동근 의정부시장은 “전문적인 실내공기 질 측정과 컨설팅을 통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 <저작권자 ⓒ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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