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산일보

[의정부시]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내공기 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 추진

임은순 | 기사입력 2023/04/13 [14:13]

[의정부시]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내공기 질 측정 및 컨설팅 사업 추진

임은순 | 입력 : 2023/04/13 [14:13]

의정부시(시장 김동근)는 어린이, 노인 등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건강 피해 우려가 큰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이 적절하게 유지·관리 및 개선될 수 있도록 무료 실내공기 질 측정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.

 

사업 대상은 어린이,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지만 「실내공기질 관리법」상 다중이용시설의 규모에 해당하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어린이집 107개소, 경로당 124개소, 지역아동센터·장애인 거주시설 등 총 260개소다.

 
4월 중순부터 실내공기 질 측정 대행업체가 해당 법적 규모 미만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방문해 실내공기 질 유지기준 오염물질 항목인 미세먼지, 초미세먼지, 이산화탄소, 폼알데하이드, 일산화탄소, 총부유세균을 측정한다. 또한 시설 일반 현황, 시설 주변 오염원 등 기본 자료와 환기시설 설치, 공기정화설비 설치·운영, 정화시설 유지 보수 등 실내공기 질 환기 및 정화시스템 부문 등을 조사한다. 이에 따라 측정 결과, 실태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표준관리 모델과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. 측정 결과 기준 초과 항목이 있는 시설은 컨설팅 진행 후 2차 측정을 시행해 기준치가 초과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.

 

의정부시는 2022년에는 270개소, 2021년에는 240개소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. 모든 시설의 오염물질이 기준치 이내로 관리됐다.

 

김동근 의정부시장은 “전문적인 실내공기 질 측정과 컨설팅을 통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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